벌써 가을 내음이 폴폴 풍겨오는 캐나다입니다.
캐나다 날씨하면 엄청 추울 것 같지만,, 북쪽으로 올라가면 엄청 춥지만 토론토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0도에서 5도를 오가는 추위가 오래 된다는 것이죠. ㅎㅎ
이 짧은 가을이 지나고 나면, 11월에는 눈이 오겠죠?
그래서! 겨울이 오기전에 집 이곳 저곳을 수리하고 있는데요..
1탄으로 데크정리하고 칠 다시하고,
https://blog.naver.com/tg0727/222472736951
2탄으로 실리콘 쏠 곳을 실리콘 쏘고,, (이건 사실 망.. ㅋ)
3탄으로 약간의 누수가 있는 변기 가스켓을 교체 해주었습니다.
변기 아래의 물이 세어나오는 경우 대부분이 이 Gasket 에 틈이 있거나, 위치가 딱 안 맞거나 하는 상황에서
변기의 오물이 깔끔하게 내려가지 않고 옆으로 세는 증상입니다.
이걸 발견한지 한 한달되었는데...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한 사람에게 물어보고,,, 핸디맨 부른 사람에게 얼마들었는지도 물어보고,,,,
그렇게 하다가!
그냥 제가 해야겠다.
그래! 나는 이제 캐나다에 적응해야지!
변기는 스스로 고쳐야지!! 이렇게 마음을 먹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홈디포나 캐네디언타이어에 파는데
저는 #Canadiantire 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우선 홈페이지에서 집 주변 매장의 재고를 확인하고,
토일뤳 개스캣 치면 리스트가 나옵니다.
다양한 아이들이 나오고, 기존에는 Wax로 주변이 마감되어 있는 친구들을 많이 쓰는데
저는 이 베뤠됀왁스라고 되어 있는 제품이 왠지 신뢰가 가서 이 걸 매장에 가서 구매했습니다.
차롼~
11.99+hst 에 데려왔답니다.
사고 돌아오면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지속적으로 심어주고 집에 와서 아래 영상을 보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제조회사에서 만든 영상이니 친절하게 설명해주더라고요
박스를 열면 저 위에 파란색 아이가 나오는데,, 그 친구가 필요하고
나머지 스폰지 커버는 구멍에 단차가 있는 경우 단차를 없애주고자 있는 아이 입니다.
먼저, 물이 들어오는 벨브를 잠그고,
변기와 연결된 호스를 분리 합니다.
다음으로 남아있는 물을 최대한 제거 합니다.
영상의 아저씨는 스폰지로 하던데,, 저는 컵으로 어느정도 제거하고 수건으로 마무리 제거 하였습니다.
그리고 변기와 가스켓과 연결된 나사를 풀어주고 변기를 들어서 옆으로 딱 옮기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변기를 드러냈을 경우, 유투브에서 찾아보셨으면 알겠지만
저희집은 양반이고.. 약간 내가 싼 거시기가 아니면 못볼 것 같은 느낌이 들 겁니다 ㅎ
깨끗이 닦아 준 후에 안에 있는 가스켓을 빼주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로 짜잔~ 꽂아 주면 끝
꽂는 방법이나, 집마다 저 구멍과 바닥의 단 차이가 있는 경우 설명도 있으니,
영상을 꼭 보고 하세요 :)
그리고 변기를 다시 들어서 구멍에 맞추고
나사를 조이고,
호스를 연결해주고 하면 끝..
그런데,,
자신감을 아무리 불어넣어도 안된다 싶으면
핸디맨 부르세요.. ㅎ
150불이면 고쳐준대요.. :D
암튼 이렇게 변기 누수를 고쳐보았습니다.
스스로,, 엄청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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