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떨리는 마음으로 백신 접종센터로 갔습니다.
지난번에 갔던 곳과 동일한 곳으로 갔습니다.
[1차후기]
https://blog.naver.com/tg0727/222360666345
2차는 다들 아팠다는 말들이 대부분이어서,, 약간의 걱정은 들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제가 아플까봐
와이프와 접종을 일주일 간격을 두긴 했어요
우선,,
입구에서 경비아저씨가 "오늘 모더나 밖에 없는데 괜찮냐?" 물어봅니다.
어차피 모더나 맞을 줄 알고 간거라 오케이 하고 들어갔습니다.
1차때는 설문조사도 하고 묻기도 많이 묻는데
2차는 간단한 질문만하고 들어가서 거의 바로 맞았습니다.
OHIP 카드만 들고 가서 스캔하면 인적사항만 확인하고
1차 화이자 맞았는데 2차 모더나 맞을 건지는 스테이션마다 물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주사를 접종을 똭 앉았는데..
대기 자리에 있던 젊은 청년 한명이 나가는 길에 쓰러지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놀라고 저 주사 맞추려던 간호사도 놀라고....=_=
.....
제가 저런 일이 자주 있냐니까 자주 있는 일은 아니고...
청소년들이 너무 긴장을 해서 다리에 힘이 풀리는 현상들이 종종있고
백신 때문에 주사를 맞자 마자 그런 증상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ㅎ
암튼... 그리고 저는 주사를 맞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맞아서, 첫 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원더랜드를 예약하는 바람에 우선 아침에는 괜찮아서
다같이 원더랜드를 갔습니다.
혹시 열이 날까 해서 타이레놀도 챙겨서 갔는데
다행히 원더랜드에서 별일 없이 잘 놀았고.. ㅎ
열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몸은 약간 처지고 컨디션은 좋진 않더라고요
막..~~ 아픈건 아닌데 그냥.. 컨디션이 좋지 않고 온 몸이 약간 힘이 없긴 하더라고요
원더랜드에서 놀고 와서 집에 와서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별 탈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약간 나이드신 분들은 2차 맞고 몸이 안좋으셨다는 분들이 많고요
젊은 사람들은 1차보다는 아프지만 괜찮았다는 사람들이 많네요.
우선 캐나다에서는 아직 화이자 물량이 입고되지 않아서
2차 맞는 사람들 대부분 모더나를 맞고 있고요
#아스트라제네카 는 아직도 캐나다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답니다.
#얀센은 입고되었던 물량이 다른 백신과 섞였을 수 있다고 해서 전량 폐기했다고 하네요.
https://dailyhive.com/vancouver/health-canada-not-releasing-johnson-johnson-vaccine
이미지 썸네일 삭제
Health Canada not releasing 310K Johnson & Johnson vaccines | News
More than 300,000 Johnson & Johnson COVID-19 vaccines will not be distributed in Canada, Health Canada announced.
dailyhive.com
그래서 지금 거의 모더나이고
화이자가 입고되면 화이자, 모더나 이렇게 맞을 것 같네요.
그렇게 해서
온타리오 성인의 80%이상이 2차까지 맞았네요.
21년 8월 24일 기준으로 75% 가 2차까지 맞았네요
굉장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제 해외여행도 자유롭게 다 가능해질 날을 기대해 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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